[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수산공익직불제 교육 대상자를 위해 교육 이수 방식 다양화에 적극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수산공익직불제는 △조건불리지역 △수산자원보호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경영이양(경영이양은 '수산직불제법'제19조제1호에 따라 교육 이수 의무 제외)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올해 기준으로 조건불리지역 1만7876명, 수산자원보호 1149명,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716명의 직불금 지급 대상자에게 수산업‧어촌 공익기능, 어업인 역할, 준수사항 등을 교육했다.
어촌어항공단, 수산공익직불제 교육 이수 방식 다양화 추진[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2022.09.06 ej7648@newspim.com |
공단은 온라인 교육을 4월 1일부터 직불금 지급 전까지 수산교육포털을 통해 수강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나, 온라인 교육 수강에 불편을 겪는 대상자를 위해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지역별 현장교육(오프라인 교육)을 병행 추진했다.
특히 지난 9월 2일부터는 TV 방송 송출을 통해 수산공익직불제 교육 이수 방식을 다양화했다.
고령자와 IT기기 취약계층 등 온라인 교육 수강 및 현장 교육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TV 방송을 통한 교육 방식을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해당방식은 운영위원회, 어촌계 등에서 방송 송출 일정에 맞춰 자율적으로 교육하고, 교육 참석 인원의 신분을 확인하여 증빙 결과(사진 촬영본, 출석부)를 작성하면 된다. 지자체에서는 증빙 결과를 확인하여 공단에 공문 시행하면, 공단에서 결과 확인 후 교육 이수 처리를 진행한다.
박경철 공단 이사장은 "온라인 및 현장 교육 이수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처음으로 TV 방송을 통한 자체 교육 방식을 도입한 만큼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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