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META)는 연례행사를 10월 11일에 개최하고 새로운 VR 헤드셋 출시를 예고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연례 가상현실 컨퍼런스인 '커넥트'(Connect)를 개최해 증강 및 가상 현실(AR·VR)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프로젝트 캠브리아(Project Cambria) VR 헤드셋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VR 헤드셋을 착용한 사진과 함께 행사 날짜를 공개하며 대망의 헤드셋 출시를 암시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모습 [사진=저커버그 페이스북] 2022.09.07 ticktock0326@newspim.com |
메타는 신제품 출시에 대한 확인에 대한 로이터의 질의에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캠브리아는 퀘스트2의 후속작이며 메타버스 전략의 핵심으로 VR과 AR 기술을 모두 담은 차세대 기기이며 시선 추적 기술과 고해상도 카메라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저커버그도 지난달 팟캐스트에서 새로운 헤드셋에 눈과 얼굴 신호를 추적하는 고급 센서와 실시간으로 디지털 아바타에 이러한 표정을 미러링할 수 있는 기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는 최근 VR 소셜 플랫폼인 호라이즌 월드(Horizon Worlds)에 대한 업데이트를 발표했으며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으며 기존 VR 헤드셋 모델의 가격도 인상했다.
한편 메타는 VR 기기를 만드는 리얼리티 랩 사업부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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