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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빌리티 종사자 상생 기금' 100억원 조성

기사입력 : 2022년09월07일 09:51

최종수정 : 2022년09월07일 09:51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와의 상생과 협력을 위해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7일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와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종사자 상생 기금'을 조성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올해 4월 5년간 3000억원의 상생 기금을 활용해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 성장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모빌리티 종사자 상생 기금은 지속 가능 성장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카카오는 5년간 100억원을 조성해 질병이나 사고를 겪은 택시 기사나 대리운전 기사 등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를 지원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김수 카카오모빌리티 정책협력실장,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육심나 카카오 이에스지(ESG) 부사장. [사진=카카오]

특히 올해는 보험으로 보장 받지 못하는 후유증이나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 기사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임팩트와 카카오모빌리티는 희망브리지와 자문 위원회를 구성해 기금 지원 기준을 확정한 뒤 4분기 중 신청 접수를 시작하고 지원 대상과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는 "업계의 특성상 더 많은 위험에 노출돼 있는 모빌리티 종사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생과 협력을 계속 넓혀가고자 한다"며 "플랫폼 종사자들은 하나의 플랫폼만을 이용하지 않기에 카카오의 기금 조성을 시작으로 더 많은 플랫폼 기업들과 공공 부문의 지원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업계 동반 성장을 위한 임시운전자격제도 ▲청각장애인·여성·청년 위한 착한 일자리 창출 ▲택시 전기차 전환 프로그램 운영 ▲이동약자를 위한 서대문 희망차 운영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진행 중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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