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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9일부터 스페인·포르투갈 순방…신재생에너지·부산엑스포 전폭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9월08일 09:00

최종수정 : 2022년09월08일 09:00

5박 7일 일정…관광 협력 확대·K-방산 수출 환담
포르투갈선 전기차 배터리·해양산업 협력 요청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연달아 방문하며 전방위 의회외교를 펼친다.

김 의장은 양국 의회 수장들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이끌어내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 조성, 항공노선 신설 및 확충, 전기차 등 첨단사업과 관련된 자원 수출에 대해 긴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 2022.08.17 kilroy023@newspim.com

김 의장은 10일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동포 초청 간담회를 갖고,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과 교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국회 차원에서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12일에는 바로셀로나에서 마드리드로 이동해 메리첼 바텍 라마냐 스페인 하원의장을 만나 태양광, 풍력, 수소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협력과 디지털 전환 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 의장은 13일 안데르 힐 가르시아 스페인 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 건설·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제3국 공동진출, 관광분야 협력 확대, K-방산 수출 등에 대해 환담한다.

김 의장은 곧바로 포르투갈로 이동한 뒤 14일 아우구스투 산투스 실바 포르투갈 국회의장과 만나 전기차 배터리, 해양산업 협력 등 잠재력과 실현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를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김 의장은 '포르투갈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교민과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스페인 방문은 지난해 한·스페인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일정"이라며 "한·포르투갈의 경우 항공편 직항 노선 개설 등 현안 이슈에 대한 지원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달 폴란드, 루마니아 순방 때와 마찬가지로 김 의장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와 K-방산 수출에 대한 협조 요청도 양국에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순방에는 김영식, 이용 국민의힘 의원과 기동민, 윤영찬,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야 의원 5명이 동행할 예정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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