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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욘더'-'몸값', 제27회 BIFF '온 스크린' 부문 초청작 선정

기사입력 : 2022년09월08일 08:45

최종수정 : 2022년09월08일 08:4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와 '몸값'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티빙은 8일 "당사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와 '몸값'이 내달 5일부터 개최되는 제27회 BIFF의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에 나란히 초청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티빙] 2022.09.08 alice09@newspim.com

해당 부문은 지난해 신설돼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공개 예정인 화제의 드라마 시리즈를 선보인다. '온 스크린'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신작 2편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다로운 장르와 파격적인 소재로 호평받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의 작품성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대목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작품 상영은 물론 감독과 배우들이 함께하는 GV도 예정되어 있어 '욘더'와 '몸값'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욘더'는 이준익 감독의 첫 OTT 작품으로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죽은 자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세계 '욘더'를 마주한 다양한 군상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몸값'은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스릴러다. 바깥세상과의 완전한 단절이 만들어낸 아수라장 속 살아남기 위한 인간들의 밟고 밟히는 광기의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그려진다.

이는 동명의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새로운 세계관을 결합해 더욱 확장된 스토리로 극강의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27회 BIFF에 초청된 '욘더'와 '몸값'은 1화부터 3화까지 일부 상영되며 내달 6~7일 양일에 걸쳐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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