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국해운조합(KSA·이사장 임병규)은 추석을 맞아 바닷길을 이용하는 귀성객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바닷길 준비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발혔다.
우선 안전한 여행길 제공을 위해 조합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14일간 조합에서 운영 중인 목포, 제주 외 18개 여객선 터미널을 점검했다.
지부별 근무계획 수립, 비상연락망 정비 등 근무편성과 인력배치사항을 점검하고, 터미널 내·외부 시설물의 유지보수상태, 주차수요 증가 대책마련, 자연재해 취약시설 사전점검 등 터미널 시설물과 환경상태를 확인했다.
인천~연평도 간 운항 여객선 [사진=인천시 옹진군] 2022.03.03 hjk01@newspim.com |
또한 조합이 운영하는 '가보고 싶은 섬' 웹사이트나 모바일앱을 이용해 승선권을 예매하는 귀성객이 서비스를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여객선사업자에게도 정확한 발권·정산내역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산매표시스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편리한 여행길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해운조합 관계자는 "명절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직원 기강해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석명절 복무기강 감찰활동을 통한 근무기강 확립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추석연휴 바닷길 확보에 대내외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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