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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11월 개막…송일국·이종혁·배해선·신영숙 출연

기사입력 : 2022년09월14일 09:30

최종수정 : 2022년09월14일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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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제작: CJ ENM, ㈜샘컴퍼니)가 26주년을 기념해 올 연말 화려하게 돌아온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96년 대한민국 최초 정식 라이선스 뮤지컬로 시작하여 명불허전 대배우들의 화려한무대와 탭댄스로 뮤지컬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극의 대본과 연출을 수정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 셀러 뮤지컬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사진=샘컴퍼니] 

먼저,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로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카리스마 있고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 리더 '줄리안 마쉬'역에는 2016년 '브로드웨이 42반가'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하며 안정적인 연기로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송일국과 다섯 시즌 연속 캐스팅되며 캐릭터 그 자체임을 증명하고 있는 이종혁이 또 한번 '줄리안 마쉬'로 변신할 예정이다.

[사진=샘컴퍼니] 

한때는 최고의 뮤지컬 스타였지만 지금은 그 명성을 잃어버린 프리마돈나 '도로시 브록'역에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파워풀한 연기력으로 방송과 무대를 오가며 활약중인 배우 정영주가 이름을 올렸으며, 무대뿐만 아니라 브라운관과 스크린까지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실력파 배우 배해선이 합류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뮤지컬계 대표 디바 신영숙이 '42번가'26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캐스트로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샘컴퍼니] 

극 중 페기 소여의 재능을 알아보는 능력 있는 제작자 '메기 존스'역에는 '42번가'의 초연 멤버이자 역대 최다 출연 타이틀을 기록하고 있는 레전드 배우 전수경이 함께하며, 더블 캐스팅으로 시원한 가창력과 긍정 에너지를 바탕으로 다방면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홍지민이 이름을 올려 기대를 모은다.

[사진=샘컴퍼니] 

신인 코러스 걸에서 극 중 '프리티 레이디'의 주연을 맡을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게 된 '페기 소여'역에는 다양한 무대에서반전의 에너지를 뿜어내며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오소연이 네 시즌 연속으로 참여한다. 또 '빌리 로러'역에는2018년 시즌에서 '42번가'에 합류해 싱그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든 김동호가 다시 돌아오며 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사진=샘컴퍼니] 

더불어 지난 2018년 시즌 '42번가'에서 앙상블로 데뷔한 신예 유낙원이 4년 만에 주연 '페기 소여'역으로 발탁됐다. 역시 2017년 시즌 앙상블로 첫 데뷔를 한 뮤지컬계 샛별 이주순이 '빌리 로러'역으로 캐스팅됐다. 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해고군분투하는 '페기 소여'처럼 차근차근 성장해 '42번가'에 합류한 유낙원, 이주순은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의미를 더한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80년 뉴욕 윈터가든 극장 초연 이후 브로드웨이에서 5000회 이상 장기공연을 이어가는 스테디 셀러 뮤지컬로 인정받았으며, 이번 시즌 26주년을 맞아 더욱 열정적인 군무와 신나는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사로잡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5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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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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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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