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14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카이스트 배현민 교수를 초청해 '연구에서 창업으로' 주제로 미래전략산업 특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위기를 넘어 기회로, 대전미래전략산업'을 주제로 진행되는 미래전략산업 특강은 ▲나노 반도체 ▲바이오 ▲우주 ▲방산 ▲기술사업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전문가와 기업인을 초청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14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카이스트 배현민 교수를 초청해 '연구에서 창업으로'를 주제로 미래전략산업 특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9.14 nn0416@newspim.com |
첫 번째 강사로 나선 배현민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는 반도체산업 최신기술을 소개하고 2001년부터 2021년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한국에서 창업한 5개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과정과 글로벌시장 진출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배 교수는 기술은 창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며 국가경쟁력 제고와 소득 상승을 위해 딥테크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기술사업화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전의 반도체산업 발전방향을 제안했다.
미래전략산업 특강은 이날 강의를 포함해 다음달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특강은 오는 21일 천기진 LIG정밀기술 대표를 초청해 '대전 국방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28일에는 김병진 ㈜쎄트렉아이 이사회 의장이 '위성산업 패러다임과 산업 육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달 5일에는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산학연협력 담당이 산학연 기반의 포스코 벤처생태계를 소개한다. 다음달 19일 바이오산업 대표 기업인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26일 이성희 ㈜컨텍 대표가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을 주제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개최 예정인 특강은 일반 시민도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전시 미래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일류경제도시 대전 구현을 위해 4대 미래전략산업으로 나노반도체, 바이오, 우주, 방산산업을 중점 육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전략산업에 대한 지속적 학습과 연찬, 마인드 형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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