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네이버, 6년간 창업 히스토리 담은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발간

기사입력 : 2022년09월14일 17:34

최종수정 : 2022년09월14일 17:34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6년간 구축한 디지털 창업 및 기술 생태계의 성장 히스토리를 담은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를 발간했다.

14일 네이버는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를 통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구축된 스마트스토어가 올해 기준 51만 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5만~12만명의 신규 창업자가 배출된 효과로 연평균 증가율은 37%에 달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창업 플랫폼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해 중소상공인과 창작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 꽃'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네이버 측은 "이 같은 성과는 프로젝트 꽃 출범 당시 매년 1만 명 이상의 신규 창업자 성장을 약속했던 목표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라며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젊은 소규모 디지털 창업가들이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자료=네이버]

실제 네이버가 집계한 지난해 기준 스마트스토어 매출 발생 판매자의 55%는 가입 1년 이하의 초기 판매자로 집계됐다. 중소상공인 비중(연매출 30억 이하의 영세, 중소사업자)은 78.8%로 2030 판매자들은 4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소상공인 거래액 성장률은 2019년과 비교해 138%가량 늘어 같은 기간 스마트스토어 전체 성장률인 125%를 훨씬 상회했다.

네이버는 이 같은 성과를 글로벌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 인공지능, 클라우드, 대안신용평가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덕분으로 해석했다.

일례로 중소상공인의 자금 융통을 돕는 '빠른정산' 서비스의 누적 지급액은 지난달 기준 14조4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이 가운데 중소상공인의 비중은 93.1%에 달했다.

네이버는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동네시장 장보기 등 로컬 및 오프라인 사업자들의 디지털 판로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생태계 참여자들이 성장과 동시에 국내 기술 생태계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을 중심으로 디지털 생태계의 기술 근간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성장과 새로운 기회의 결실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중소상공인들의 브랜딩 고도화와 로컬비즈니스의 디지털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