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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이건 처음이지?"…HMG 드라이빙 센터에만 있는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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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HMG주행센터, 16일 문 열어
극한 지형의 오프로드…"직접 운전"
42도 기울어진 뱅크각 고속주회로

[태안=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이빙 서킷 센터가 충남 태안에 들어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다. 정식 오픈 하루 전인 지난 15일 드라이빙 센터 주행코스를 직접 체험해봤다.

[태안=뉴스핌] 조재완 기자 =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내 다목적 주행코스를 달리기 위해 대기 중인 차량들. 2022.09.15 chojw@newspim.com

◆ "최고 자랑거리? 단연 오프로드 코스"…국내 최대 규모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로드 코스·365일 젖은 노면 서킷·42도 뱅크각의 오벌트랙에서 일반인도 직접 주행해 볼 수 있다."

HMG 드라이빙 센터의 한 전문 인스트럭터는 '오직 이곳에서만 가능한 경험 3가지'를 이같이 꼽았다.

센터가 갖춘 주행코스는 무려 8개. 기자가 만난 인스트럭터는 이중에서도 오프로드 코스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국내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코스 내 각종 장애물도 경쟁사와 비교 불가능한 수준이란 설명이다. 그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경쟁사 주행센터에서 근무한 이력도 있다고 한다.

오프로드 코스는 극한의 지형과 험로, 장애물로 SUV(스포츠유틸리티카)의 한계 퍼포먼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스는 '하이레벨'과 '로우레벨'로 나뉜다. 하이레벨에선 모하비·펠리세이드·GV80 등 차체가 높은 차량, 로우레벨에선 투싼·GV70 등 차체가 낮은 차량의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기자는 준대형 SUV 펠리세이드를 이용해 하이레벨 코스를 체험했는데, 국내 여타 주행장에서 볼 수 없는 장애물들이 코스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특히 최고각 35도로 경사진 언덕 구간은 흡사 롤러코스터 같다. 차량이 스키장 슬로프보다 가파른 경사면을 내려갈 땐,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는 롤러코스터에 탄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처럼 가파란 경사각을 지닌 장애물은 오직 HMG 드라이빙 센터에만 있다.

이외에도 V측면 경사로, 백사장 같은 모랫길, 갯벌처럼 만들어진 진흙길, 차량 바퀴 위로 물이 차오르는 수로 등 각종 장애물이 코스 도처에 있다.

[태안=뉴스핌] 조재완 기자 =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오프로드 코스에서 준대형SUV 펠리세이드가 장애물을 넘고 있다. 2022.09.15 chojw@newspim.com
[태안=뉴스핌] 조재완 기자 =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오프로드 코스에서 준대형SUV 펠리세이드가 장애물을 넘고 있다. 2022.09.15 chojw@newspim.com

◆ 42도 기울어진 트랙 '쌩쌩'…'280km/h' 고속주행에 중력가속도 경험 

HMG 드라이빙 센터를 이야기할 때 고속주회로도 빼놓을 수 없다. 42도 뱅크각으로 기울어진 오벌 트랙은 이곳 센터의 '시그니처 코스'다. 쉽게 설명하면 42도로 기울어진 트랙을 달리는 코스로, 밖에서 보면 마치 자동차가 벽을 타고 달리는 듯 하다.

전문 인스트럭터가 운전한 기아 스포츠세단 스팅어에 올라타 고속주회로를 달렸다. 총 길이 4.6km에 달하는 오벌 트랙을 최고 280km/h 속도로 고속주행하는 동안 여러 차례 '뱅크각 트랙'을 지나쳤다. 이 구간을 지날 때마다 몸이 차량 밖으로 쏟아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자동차의 고속주행 퍼포먼스와 중력 가속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다. HMG 드라이빙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일반인도 뱅크각 트랙에서 직접 차를 몰 수 있다. 

젖은 노면 서킷은 빗길 주행체험을 해볼 수 있는 코스다. 실제 강수량 5mm 이상 비가 내렸을 때 도로 환경과 유사하다. 11개 코너를 거쳐 1.6km 길이의 젖은 서킷을 달리는데, 젖은 노면에서 안전하게 차량을 조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고속주회로 '뱅크각 트랙'을 달리는 차량.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 '브레이크 테스트부터 드리프트 구사까지'…"드라이빙코스 종합패키지"

이외에도 ▲다목적 주행코스 ▲제동 코스 ▲마른 노면 서킷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가 드라이버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목적 주행코스는 슬라럼, 짐카나 등 다양한 모듈로 구성돼 있다. 드라이빙 기본기부터 자동차 가속 성능을 종합적으로 경험하도록 설계된 코스다. 짐카나는 평탄한 노면에 러버콘 등으로 코스를 만들어 가속과 감속, 코너링 등 드라이빙 기술을 구사하며 주행하도록 한 프로그램이고, 슬라럼은 자동차가 러버콘 사이를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주행 기술을 뜻한다. 

제동 코스에선 차량의 브레이크 성능을 시험해 볼 수 있다. 다양한 노면 등에서 운전자가 급정차를 해봄으로써, 위급 상황 시 안전하게 대처하는 테크닉을 익히도록 하는 목적이다.

16개 코너로 구성된 마른 노면 서킷에선 드라이빙 스킬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젖은 원선회 코스에선 드리프트 등 고급 주행기술을 실제 체험할 수 있다. 

킥 플레이트 코스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특화된 코스다. 노면에 설치된 킥 플레이트(챌판)의 인위적인 힘으로 불안정해진 차량을 안전하게 다루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센터는 16일 정식 오픈한다. 현대차그룹은 연간 1만5000명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드라이빙 체험 센터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다목적 주행코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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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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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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