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샹들리에 작가 정진용, 전주서 '동학정신 예술로 태어나다' 초대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주의 이슈아트프로젝트의 기획전 중 세번째 전시
샹들리에를 의인화한 설치미술 등 출품

[서울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가 정진용이 아트이슈프로젝트 전주가 기획한 '동학(東學)예술 프로젝트-동학정신 예술로 태어나다'라는 기획전에 초대돼 지난 9월 6일부터 개인전을 열고 있다. 정진용은 이 기획전의 세 번째 작가로 '샹들리에(candelabrum)_정진용 개인전'이란 타이틀 아래 전주시 완산구 아트이슈프로젝트 전주에서 오는 10월2일까지 전시를 갖는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정진용 '촛불사회(Candlelight Society)', 캔버스에 수묵과 아크릴릭, crystal beads. 163x130cm, 20182022.09.16 art29@newspim.com

샹들리에(Chandelier)는 프랑스어로 샹델(chandelle 양초)에서 비롯된 말로 그 어원은 촛대를 상징하는 라틴어 '칸델라브롬(candelabrum)에서 비롯됐다. 형태는 영어에서 왔지만 발음은 프랑스에서 온 것임을 알 수 있다. 19세기 중반 발명왕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자 촛대라는 기능에서 자유로워진 샹들리에는 본격적으로 조형미를 극대화한 형태로 변모했다. 샹들리에는 공간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그 자체로 부와 성취, 높은 사회적 지위를 상징한다. 전시를 준비하며 정진용은 '칸델라브륨(Candelabrum)'이라는 타이틀로 먹(墨)을 이용한 설치 작품을 제작했다.

정진용은 이번 초대전을 위해 특별하고도 의미심장한 설치작업을 시도했다. '샹들리에_인간'(Chandelier_Human)이란 개념을 동학의 절정의식인 '신성한 인간'(Divine human)에 대입한 작가는 오랫동안 평면작업을 통해 천착해온 테마인 샹들리에를 재해석해 설치미술의 형태로 구현했다. 이 거대한 신작은 조각가 홍경태와 협업한 것으로, 마치 거미인간처럼 의인화된 샹들리에가 공중에 매달려 있고 그 아래에 8폭의 수묵화가 자리잡고 있는 형국이다. 공중에 둥실 매달린 샹들리에 인간은 몹씨 위태로와 보이지만 가느다란 팔다리를 당당히 늘어뜨리고, 자신의 발 밑에 동학정신을 의미하는 8폭의 담백한 수묵화를  그려냈다. 어떤 압제에도 굴하지 않고 종국에는 자신의 목소리를, 자유로운 의지를 땅과 하늘에 울려퍼지게 하는 의롭고 담대한 인간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또다른 하이라이트 작품은 '촛불사회'(Candlelight Society)라는 깊고 묵직한 회화이다. 정진용은 초가 상징하고 있는 의미를 휴머니즘, 즉 평등과 평화라 봤다. 나아가 촛불은 어둠을 몰아내고 세속의 때를 완전히 없애버리는 '정화'의 상징이라고 본 작가는 수십, 수백만의 사람들이 촛불을 하나씩 들고 모였을 때 그 어떤 빛보다 밝고 사회의 희망이 현실로 구현될 수 있음을 말없는 그림을 통해 보여준다. 비폭력, 평화시위의 상징인 촛불자체는 그 자체가 새로운 시민운동이다. 그런데 이는 우리 옛 선조들의 동학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로써 촛불 즉, 민주주의 불꽃으로 피어났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정진용, 홍경태 'Candelabrum(道雖天道學則東學), Spinning spare, Hanji on panel, iron Dimension variable, 2022 2022.09.16 art29@newspim.com

'3인의 영웅들'이란 영상작품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얼굴, 그리고 그들을 닮은 작가 자신의 얼굴이 중첩된 미디어 아트다. 시대를 가로지르는 혈통의 굴레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3대에 걸친 얼굴을 그들이 각각 영웅시했던 얼굴과 오버랩시켰다. 3대를 이어오며 우리 겨레의 굴곡진 역사와 세대간 얽힌 끈끈한 혈통의 매듭을 작가는 갈등과 타협으로 물 흐르듯 표현하고 있다. 인간 존재에 관한 성찰을 통해 새로운 관계성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정진용은 기존에 몰입해 작업하던 회화에 이어 다양한 장르에 또다시 도전해 앞으로의 변화를 가늠케 하고 있다. 또 그의 작업은 동시대 미술이면서도 동학의 철학과 개념을 오늘의 조형언어로 직조해내 의미를 더해준다.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 한리안은 "아트이슈 프로젝트는 2022~2023년 2년 동안 '동학(東學)예술 프로젝트- 동학정신 예술로 태어나다'라는 주제로 예술가들의 철학과 정신을 담은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에 세번째로 정진용 작가를 초대해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며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동학의 인본정신과 평등사상을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 정진용 '민중Ⅱ(The peopleⅡ)', 한지에 수묵. 145x124.5cm, 2022 2022.09.16 art29@newspim.com

작가 정진용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다.대학 재학시절부터 빼어난 표현력과 투철한 주제의식으로 주목받아온 그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엄청난 크기의 대작 회화와 미디어아트를 제작했다. 비좁은 작업실에서 온갖 첨단재료 실험과 세밀한 작업에 밤낮없이 매달리느라 탈진하기도 여러 번이었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탄생한 '호연지경' 연작과 '카오스모스' 연작은 장중하면서도 세밀한 표현으로 미술계에서 호평받았다.

데뷔 이래 정진용은 오래된 것, 빛나는 것, 성스러운 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 역사 속에서 진실을 캐듯 옛 것을 어떻게 지금의 표현으로 불러오고, 재탄생시킬 것인가에 몰두했다. 국보로 지정된 백제금동향로, 우리 옛 선조들이 쓰던 자개장의 도상을 재해석해 그렸고, 중국의 자금성, 이탈리아 피렌체의 '꽃의 성모성당' 등 유럽 대성당들의 휘황찬란한 실내외 풍경도 그렸다.

근래들어 정진용은 샹들리에를 주로 그리고 있다. 어느 날 전주의 한 카페에서 천장에 매달린 샹들리에를 보고 홀린 듯 '감전'된 그는 낡을대로 낡았지만 여전히 찬란하게 빛나는 샹들리에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책자를 구해 조사하고, 영상을 참조했으며, 서울 을지로의 조명상가도 여러 번 답사하며 샹들리에의 과거와 현재, 다양한 형태를 연구분석하며 다채롭게 그려나갔다. 그리고 이번에 샹들리에를 인간과 연결해 새로운 변화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사진
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