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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與, 새 원내사령탑에 주호영 선출...'예상 밖 접전' 속 안정감 택했다

기사입력 : 2022년09월19일 11:34

최종수정 : 2022년09월19일 15:04

朱 106표 중 61표 얻어...李 42표로 선전
'이준석 리스크' 혼란 속 다시 한번 중책
"권성동 원내대표 잔여임기만 맡겠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 신임 원내사령탑에 이름을 올린 주호영 원내대표가 19일 여소야대 정국 돌파를 위한 원내 협상 지휘와 함께 이준석 전 대표의 계속되는 가처분 신청 등 리스크를 해소해야 할 중책을 맡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에 주호영 의원을 선출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주호영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9 photo@newspim.com

권성동 원내대표가 중도 사퇴하면서 치러진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5선 주호영 의원과 재선 이용호 의원의 2파전이 전개됐다. 주 의원은 투표 결과 61표의 과반 득표를 하며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총 투표 106표 중 이 의원은 42표를 얻으며 주 원내대표를 추격했으나 이변을 일으키기까진 역부족이었다. 무효표는 3표를 기록했다. 

이로써 주 원내대표는 다시 한번 교섭단체 대표로서 국회 운영에 관한 책임과 최고 권한을 갖게 됐다. 당 내홍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의원들이 변화보다는 '안정감'을 택한 셈이다. 

주 원내대표는 결과 발표 후 당선인사를 통해 "이용호 의원이 당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것도 당의 역동성을 삼아 우리 당이 더욱 역동적이고 하나가 되고,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말씀했지만 백드롭처럼 '다함께 앞으로 나가는' 그런 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하고 (원내대표로서) 1년을 해봤기 때문에 특별히 발표문 외 따로 드릴 말은 없고, 원내대표실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언제든 찾아주시고 상의해주시면 같이 하겠다. 제가 당을 앞장서서 이끈다는 생각은 안 한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또 "일본 속담에 세 사람만 모여도 운수, 지혜가 생긴다는 말이 있다"며 "여러 사람이 모여 논의하고 상의하면 가장 좋은 방안이 나온다. 언제든 상의를 해서 이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선출 후 기자들을 만나서도 "우선 당이 안정돼야 하고 외연 확장을 통해 지지율을 올려야 한다. 당장 정기국회 관련 현안은 압도적 다수 야당의 공세를 어떻게 잘 대응하느냐, 그게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준석 전 대표와 관계로 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면서 "제가 판단하기엔 하나가 됐으면 좋겠는데 상황이 많이 어려운 것 같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주호영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대화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9 photo@newspim.com

당내에서는 이른바 '이준석 리스크'의 지속과 당과 대통령 지지율이 동반하락하는 현상과 관련해 하루라도 빨리 당 내홍을 봉합할 수 있는 적임자로 주 원내대표를 추대하자는 목소리가 높았던 상황이다. 대구·경북(TK) 지역 5선 출신인 주 원내대표의 중량감과 경륜에 더불어 직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점, 일부 친윤(친윤석열)계의 지지를 바탕으로 대세론을 일찌감치 굳혔던 점이 대세론의 배경으로 꼽혀왔다. 주 의원은 2020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시절에도 원내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정견발표를 통해서는 "안타깝게도 우리당의 위기가 완전히 수습되지 않았다"며 "첫째는 당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비대위원장님과 함께 이준석 전 대표와의 송사문제를 정리하고 비어있는 당직들을 능력에 맞게 공정하게 채워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둘째는 정기국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이라며 "국정감사에서는 민주당의 무리한 폭로와 공세들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고, 예산심의에서는 내년 정부사업에 꼭 필요한 예산들을 반드시 챙기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호남동행, 약자와의 동행, 양극화 문제 해결, 청년들을 위한 정치 등에도 말이 아닌 실천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어 지지부진한 지지율도 회복시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대통령실과 정부에 대해서 건강하고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게 해 설익은 정책들이 무분별하게 발표되지 않도록 하고, 원내지도부이기는 하나 차기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안정적으로 출범하는데 주어진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주 원내대표는 "계파정치와 편가르기가 없어져야 하고 공정한 공천제도의 시행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당의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혁신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와 경쟁을 펼쳤던 이 의원은 정견발표에서 "여기 계신 115명 국회의원 가운데 제가 당적 보유기간 가장 짧지만 그러나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은 가장 절실한 사람"이라며 "저는 호남서 정책 자산을 버리고 정권 교체를 해야겠단 일념 하나로 넘어왔다. 호남에 지역구를 둔 제가 고뇌 끝에 선택한 윤석열 대통령님과 국민의힘이 실패하면 저는 돌아갈 곳이 없다"고 했다. 

이 의원은 "저는 당내 아무 계보도 세력도 없는 사람이다. 어느 분하고도 아무런 정치적 이해관계가 없다"며 "오로지 당을 변화시키고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절박감과 순수한 마음으로 출마했다. 퇴로가 없었다"고 했다. 퇴로가 없었다는 것은 주 원내대표에 대한 추대론이 앞서 대두됐던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다만 이 의원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이 의원이 유의미한 득표를 기록하면서 친윤계의 구심력이 다소 약화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고개를 들고 있다. 

주 원내대표의 대세론 속 도전장을 낸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하며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 의원은 전북 임실·순창·남원을 지역구로 하는 당내 유일한 호남 지역구 의원이기도 하다. 이 의원은 "아침까지 (원내대표 도전을 두고) 고민했다"며 "죄를 지은 생각도 들었다. 제가 잘못 출마했나. 제가 돈키호테입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이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 결과 발표 후 기자들을 만나 자신의 득표수와 관련해서는 "바닥에 깔려있는 민심은 그렇게 자리매김하고 있었다고 본다"며 "원내대표 경선이 국민의힘에 새 희망을 만들어줬다.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원내대표 경선 통해 우리 국민의힘이 더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함께 노력해서 국민의힘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뒤에서 돕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주 신임 원내대표의 임기는 전임 권성동 원내대표의 잔여임기 범위 안이다.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지만 당초대로 하면 내년 정기국회 기간 중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 권 전 원내대표의 임기는 내년 4월 7일까지였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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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 尹 형사재판 20일 시작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번주 법원에서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첫 형사재판이 열린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수사기록을 헌법재판소에 보내는 것은 불법이라며 검찰을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소송 첫 심문도 진행된다. 이밖에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항소심 선고기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으로 기소된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라인 고위 인사들에 대한 1심 선고기일도 열린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내란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대통령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이날 같은 재판부가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취소 사건에 대한 심문기일도 함께 진행한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첫 형사재판이 오는 20일 열린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자리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공판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검찰과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고 추후 심리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로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할 의무는 없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 등과 공모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 등이 없었는데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군·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며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등 주요 인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체포·구금하려 했다는 혐의도 있다. 윤 대통령 측은 지난 4일 "수사권 없는 수사기관의 수사와 그에 터 잡은 기소는 위법해 윤 대통령에게 구속 사유가 없다"며 재판부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다. 형사소송법 제93조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의 사유가 없거나 소멸한 때 직권 또는 검사, 피고인, 변호인 등의 청구가 있으면 구속을 취소해야 한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수사기록을 헌법재판소에 보내는 것은 불법이라며 검찰을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소송 첫 심문이 오는 17일 진행된다. 사진은 김 전 장관이 지난해 11월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김용현 측 "검찰, 헌재에 수사기록 불법 송부" 주장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오는 17일 오후 3시30분 김 전 장관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제기한 수사기록 송부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사건의 첫 심문기일을 진행한다.김 전 장관 측은 지난 10일 서울행정법원에 수사기록 송부 처분을 막아달라며 취소 소송을 내고 집행정지 가처분도 신청했다. 김 전 장관 측은 현행법상 헌재는 현재 재판이나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의 기록은 송부받을 수 없음에도 검찰이 이를 어기고 수사기록을 불법 송부했다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법 제32조는 '재판부는 결정으로 다른 국가기관 또는 공공단체의 기관 심판에 필요한 사실을 조회하거나, 기록의 송부나 자료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며 '재판·소추 또는 범죄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의 기록에 대하여는 송부를 요구할 수 없다'는 단서를 달고 있다. 다만 헌재는 심판규칙 제39·40조의 '원본을 제출하기 곤란한 경우 등본(사본)을 요구할 수 있다'는 조항 등을 근거로 김 전 장관 수사 기록을 받았다는 입장이다.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항소심 선고기일이 오는 18일 열린다. 사진은 유씨가 지난해 9월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유아인 "모든 잘못 깊이 반성"...선처 호소 서울고법 형사5부(권순형 부장판사)는 오는 18일 오후 2시20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씨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연다. 유씨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병원 14곳에서 미용 시술 목적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프로포폴과 미다졸람, 레미마졸람, 케타민 등 의료용 마약류를 181회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1년 5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44회에 걸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 받고 2022년 1월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뒤 범행 발설을 막기 위해 함께 있던 지인에게 대마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아울러 유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지인들과 수사 대응 방안을 논의하면서 증거인멸을 교사하고, 자신의 대마 흡연 사실을 경찰에 진술한 유튜버에게 진술 번복을 종용하고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지난해 9월 1심 재판부는 유씨가 총 181회에 걸쳐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으로 투약한 혐의, 타인 명의로 스틸녹스 등 합계 1000정이 넘는 의료용 마약을 상습으로 매수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다만 유씨가 지인에게 대마 흡연을 교사하거나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부족 등을 이유로 무죄로 판단하며 유씨에게 징역 1년 및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원심 구형과 동일하게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검찰은 1심에서 징역 4년과 벌금 200만원 및 추징금 154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당시 유씨는 "이 자리를 빌어 그 동안 저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한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저의 행위는 자해였고 배신이었고 범법이었다. 저의 모든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으로 기소된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라인 고위 인사들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이 오는 19일 열린다. 사진은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왼쪽부터),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서훈 전 국가정보원장,김연철 전 통일부장관이 2023년 11월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국가정보원법 위반 관련 첫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 정의용·서훈·노영민·김연철, '강제북송' 1심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정원장,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은 2019년 11월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했다는 의혹을 받는 북한 선원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혔음에도 정부가 이들을 북한으로 추방한 사건이다. 검찰은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에 해당하는 탈북 어민들이 수차례 귀순 의사를 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사법 절차를 따르지 않은 채 정부가 강제로 돌려보낸 것은 위법하다고 본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결심공판에서 정 전 실장과 서 전 원장에게 각각 징역 5년을 구형하면서, 특히 서 전 원장에게는 자격정지 5년도 함께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노 전 실장에게는 징역 4년, 김 전 장관에게는 징역 3년이 각각 구형됐다. 그동안 이 사건 재판은 국가 안보·기밀 보안 등을 이유로 대부분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1심 선고 공판기일은 공개로 진행된다. hong90@newspim.com 2025-02-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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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AG] 한국 金 16개 최다 타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선수단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마지막 날인 14일 금·은·동메달 하나씩 추가해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로 메달 레이스를 마쳤다. 대한체육회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잡았던 목표인 금메달 11개를 넘어 2회 연속 종합 2위를 지켰다. 개최국 중국이 금32·은27·동26개로 1위고 일본이 금10·은12·동15개로 3위다. 금메달 16개는 직전 대회인 2017년 삿포로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한국 동계 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우리나라는 삿포로 대회 땐 금메달 16개에 은메달 18개와 동메달 16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바 있다. [하얼빈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컬링 선수들이 14일 여자 컬링 시상식에 앞서 스윕핑하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2025.2.14 psoq1337@newspim.com [하얼빈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컬링 선수들이 14일 여자 컬링 시상식에서 환하게 미소지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4 psoq1337@newspim.com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컬링 대표팀은 9개 팀이 풀리그로 겨룬 라운드로빈에서 8전 전승을 거뒀고,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 결승에서 중국을 연파하는 '무패 행진'으로 한국 선수단에 마지막 금메달을 안겼다. 남자 컬링 대표팀 의성군청은 앞서 열린 필리핀과의 결승전에서 3-5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대표팀도 여자 대표팀과 더불어 18년 만의 동반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귀화한 스위스 대표 출신 선수들로 팀을 꾸린 '우승 후보' 필리핀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에 5-2 역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하얼빈체육대학 학생빙상장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본선 최종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과 풀리그로 메달을 다툰 본선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한 한국은 4위로 마무리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02-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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