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한밤의 역사·문화 나들이...'정동야행'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9월20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9월20일 06:00

덕수궁 돌담길에서 3년 만에 정상 진행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3일·24일 양일간 덕수궁 돌담길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야간 프로그램들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동야행'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로 3년 만에 정상화되는 올해 정동야행은 정동 지역에 모여 있는 문화재, 대사관, 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문화 시설의 야간개방 행사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공간을 활용한 ▲공연 ▲전시 ▲체험 ▲워크온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야간 행사이다.

정동야행 공연 [사진=서울시]

특히 이번 정동야행은 왕궁수문장이 대한제국 중앙군인 시위대의 복식으로 덕수궁에서부터 야행의 시작을 알리면서 정동로터리까지 오프닝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아울러 대사관과 문화시설 등 곳곳에서 정동에서만 볼 수 있는 공연과 전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선 대한제국 근대화에 많은 영향을 주었던 외국대사관(공사관)들이, 이제 정동의 일원으로서 야행 기간 동안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정동야행의 백미로 손꼽을 수 있는, 정동의 역사성을 배경으로 일대의 문화재와 문화시설이 주관하는 행사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금년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정동스토리야행은 정동을 배경으로 한 '대한제국·신문물·국제외교' 세 개의 테마로 구성된 역사 투어로 기획하여 사전예약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덕수궁 돌담길'의 궁중정재 상설무대에서는 정동의 역사와 미래를 넘나드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정동을 찾은 시민들이 고즈넉한 정동의 분위기를 편하게 즐길수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앞 '정동 쉼터'에서는 빈백 의자에 몸을 기대고 '구석구석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족 친구 지인 모두와 함께 정동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상세 공연정보 및 행사시간, 체험안내 등은 정동야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주용태 문화본부장은 "정동만이 지닌 정취와 역사적 진정성을 많은 시민이 느낄 수 있도록 정동 일대 문화시설, 학교, 주민, 종교단체 등 공공과 민간 주체가 함께하여 '정동야행'을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