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역 농업을 선도할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경영 진단분석 컨설팅 사업과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사업을 펼쳤다.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사진=구례군] 2022.09.21 ojg2340@newspim.com |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구례군 청년농업인들이 공모사업에서 활약하며 보람 있는 성과로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2년 공모사업에서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3개소 1억 5000만원), 농촌청년사업가 양성사업(1개소 2200만원), 청년4-H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사업(4개소 1억 3000만원),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 지원사업(1개소 2000만원)에 선정됐다.
공모사업으로 청년농업인 강미선(마산면)은 양갱을 상품화하고 브랜드를 개발해 양갱 체험공방을 조성했다. 박창민(용방면)은 초피를 활용한 가공상품 연구‧개발을 통해 초피맛 간장과 초피 시즈닝(3종), 초피 육포를 상품화 및 출시하는 성과를 냈다.
군은 하반기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진단 분석 컨설팅 사업(5개소)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농가 고령화에 대응하며 미래 농업 경쟁력인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원 시책을 펼쳐 좋은 성과를 이뤘다"며 "앞으로 다양한 과제활동과 정책지원을 통해 청년농업인 성공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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