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수요에 맞는 공급, 규제 정상화, 주거취약계층 보호 등이 윤석열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0 photo@newspim.com |
원희룡 장관은 21일 열린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의 '윤석열정부와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정책 차이점은 어떤 것이냐'는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원 장관은 "지난 정부는 수요 전반을 인정하기보다는 인위적으로 눌러야할 대상으로 보고 억제책을 많이 폈다"며 "수요에 맞춘 공급이 아닌 공공위주, 물량위주로 하다 보니 임대주택은 미입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 정부의 전반적인 주택공급은 엇박자가 너무 많이 났고, 공급도 너무 뒤늦었다"며 "이러한 점들을 저희가 교훈삼아 공공통제 만능주의보다는 시장의 작동을 인정하면서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덕도 신공항과 관련한 질의에는 "2030년 완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원 장관은 "기본계획이 내년 8월까지 차질 없이 완성되면 토지 보상 절차가 진행될텐데, 조기 보상을 통해 조기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