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2 언더2연합 총회'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참석한 뒤 22일 귀국하며 순방을 마무리했다.
지난 18일 미국 순방길에 오른 김 지사는 언더2연합 총회 참석 및 경제협력을 위한 정책현장 견학, 충청향우회 간담회 등을 갖고 2박 5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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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2 언더2연합 총회'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의장으로 참석한 김태흠 충남지사가 22일 귀국하며 순방을 마무리했다. [사진=충남도] 2022.09.22 gyun507@newspim.com |
이번 출장에서 김 지사는 19일(현지시각) 언더2연합 총회 개막식 및 언더2연합 사무국 상견례 회의, 언더2연합 총회 세션, 언더2연합 기후 리더 리셉션에 참석했다.
상견례 회의에서 김 지사는 아태 지역 의장으로서 다음 달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 등 기후위기 대응을 약속했다.
지방정부의 성공사례를 공유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언더2연합 총회 세션에서는 아태 지역의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언더2연합의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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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가 19일(현지시각) 뉴욕 타임즈 센터 1층에서 열린 언더2연합 총회에 참석했다. [사진=충남도] 2022.09.20 nn0416@newspim.com |
20일에는 충청향우회·뉴욕한인회와 오찬을 가졌다. 같은 날 중소기업중앙회와 미국 유력 경제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사 경영진 간담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미국 순방을 활용해 국내는 물론 언더2연합 회원단체 모두가 전세계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는 2018년 9월 전국 최초로 언더2연합에 가입했다. 김 지사는 올해 7월 1일 아태 지역 공동의장 재임 이후 아태 지역 탄소중립 확산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 및 협력방안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