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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코스타리카 평가전서 '2023 아시안컵 유치' 적극 홍보

기사입력 : 2022년09월23일 09:34

최종수정 : 2022년09월23일 09:34

구자철·조원희·배우 박선영, '아시안컵' 유치 알림 대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배우 박선영, 전 축구국가대표 구자철, 조원희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 알림대사로 새롭게 선정하고 23일 대한민국과 코스타리카의 축구 평가전 현장에서 '2023 아시안컵' 유치를 기원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지난 9월2일 진행된 2023 AFC 아시안컵 알림대사 발대식. [사진= 문체부]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지난 2일, 이영표(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황선홍(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이중근(붉은악마 의장), 아이키(안무가 겸 댄서), 이수근(개그맨), 박문성(해설위원), 배성재(스포츠캐스터) 씨 등 7인을 알림대사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박선영, 구자철, 조원희 씨가 알림대사로 새롭게 합류하게 됨에 따라 '2023 아시안컵' 유치 홍보는 더욱 힘을 받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바 있는 구자철은 뛰어난 말솜씨로 '2022 카타르월드컵' 한국방송(KBS) 해설위원을 함께 맡고 있다. 현재 그는 제주유나이티드 FC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다.

축구국가대표 수비수였던 조원희는 현재 구독자 30만 이상의 축구 관련 인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배우 박선영은 SBS 인기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면서 자타공인 뛰어난 축구 실력과 남다른 축구 사랑을 선보였다.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 현장에도 알림대사가 함께한다. 알림대사로 새로 선정된 박선영 씨를 비롯해 이영표, 아이키, 이중근 씨가 현장을 찾아 전반전 종료 후 쉬는 시간에 '2023 아시안컵' 유치 성공 기원 행사를 진행한다.

평가전이 열리는 고양종합운동장 경기장 곳곳에서도 응원 메시지를 찾아볼 수 있다. '2023 아시안컵 유치도, 우승도 대한민국'이라는 현수막을 고양종합운동장 경기장 곳곳에 게시하고 경기 시작 전과 전반 종료 후 쉬는 시간에는 경기장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손흥민이 출연하는 '2023 아시안컵'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경기 중간중간 엘이디(LED) 보드에는 '2023 아시안컵 대한민국 유치 원해? 응-원해' 문구를 함께 표출해 유치 응원 분위기를 조성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월드컵 10회 진출에 빛나는 대한민국 축구가 63년 만의 아시안컵 유치와 우승이라는 두 개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대한축구협회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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