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올리패스, 세계통증학회서 'OLP-1002' 호주 임상2a상 1단계 결과…성황리 발표

기사입력 : 2022년09월26일 09:02

최종수정 : 2022년09월26일 09:02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올리패스가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에 대한 주요 비임상 결과 및 호주 임상2a상 1단계 오픈라벨 평가 결과를 '2022년도 세계통증학회(2022 World Congress on Pain)'에서 포스터 형식으로 성황리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통증연구협회(IASP)가 주관하여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통증학회는 통증 분야 국제 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올해는 9월 19일에서 23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돼, 5일간 총 7000명 이상의 통증 및 통증 관련 분야 연구자들 및 글로벌 제약회사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IASP통증 학회 개최 현장[사진=올리패스]

올리패스의 OLP-1002는 SCN9A Pre-mRNA에 작용하여 Nav1.7 소듐이온 채널의 발현을 억제하는 진통제다. 통상적인 합성의약품 방식의 Nav1.7 저해제들과는 달리 Nav1.7에 대한 선택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진통 효능은 매우 강하고 안전성이 우수해, 마약성 진통제들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학회 발표를 통하여 RNA 치료제 방식으로 작동하는 비마약성 진통제인 OLP-1002의 강한 진통 효능과 우수한 안전성, 그리고 내재된 약리학적 특성을 글로벌 제약회사 관계자 및 학계 및 의료계 통증 분야 전문가들에게 널리 각인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올리패스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발표는 최근 투약이 종료된 호주 임상2a상 1단계(오픈라벨) 평가에서 관측된 진통 효능 결과 중심으로 이뤄졌다. 회사 측은 임상2상 1단계 오픈라벨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인간에서는 말초 신경에서 Nav1.7 억제만으로도 강한 진통 효능이 확보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 올리패스 대표는 "임상2상 1단계 오픈라벨 평가를 통하여 말초 혹은 중추 신경에 발현된 Nav1.7 소듐 이온채널의 저해와 진통 효능 간의 상관성이 상세하게 확인된 만큼, 향후 OLP-1002의 임상개발은 순항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올리패스의 브라이언 맥키트릭 박사는 "금번 포스터 발표는 많은 글로벌 제약사 및 통증 전문 연구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OLP-1002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이 확인됐다"며 "이제까지 수많은 Nav1.7 저해제들이 Nav1.7 선택성 부족으로 임상 효능 확보에 반복적으로 실패하였기 때문에, OLP-1002의 우수한 임상 효능 확인은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에 Nav1.7 진통제 개발 분야에 강한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본 통증 학회에서 발표를 위해 통증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작성된 포스터는 올리패스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OLP-1002에 대한 임상2a 2단계 '위약 대조 이중 맹검' 평가는 호주 내 5개의 임상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투약 대상 환자 선정을 위한 스크리닝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