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지노바아시아, K-스타트업 육성 성과…"글로벌 확장 속도"

기사입력 : 2022년09월26일 10:27

최종수정 : 2022년09월26일 10:27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지노바아시아는 경기도 및 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국내 유망 스타트업 육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노바아시아는 지난 2020년부터 경기도 및 경과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매년 자체 심사를 통해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 등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2022년 지노바 글로벌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in 판교'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들은 전방위 지원을 받으며 해외 시장 진출에 속속 성공하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등으로 글로벌 경기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가운데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다.

참여기업 ▲유비스랩 ▲YJS(에리제론) ▲다비다(舊 지니로봇) ▲메디벨바이오 ▲리얼디자인테크 ▲다테크니끄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축구 분석용 웨어러블 GPS '사커비(SOCCERBEE)' 개발 기업 유비스랩과 친환경 고체 샴푸 기업 YJS(에리제론)는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두 기업 모두 미국 최대 이커머스 플

 

랫폼 아마존 입점에 성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YJS는 호주 아마존에도 입점했다.

추가적인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유비스랩은 영국, 브라질,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이다. YJS는 최근 유럽 아마존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런치패드(Launchpad)에 선정된 만큼, 향후 유럽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에듀테크 기업 다비다는 지난 3월 에콰도르 출판·교육 기업 'EDINUN'과 100만 달러(약 14억원) 독점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4월에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IT 기업 'IT Odjel d.o,o'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포함한 5개국 제품 독점 공급도 합의했다.

메디벨바이오와 리얼디자인테크는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메디벨바이오는 일본 수출 계약을 체결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다중분광 이미징 헬스케어 디바이스 '웨이뷰(WAVÜ)' 판매에 돌입했다. 실내 자전거 '얼티레이서'를 개발한 리얼디자인테크는 최근 일본 사이타마현 구카시 '아리오 와시노미야' 쇼핑몰에서 전시와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다테크니끄는 AR(증강현실)이 접목된 이륜차 스마트 헬멧을 개발했다. 최근 다수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디자인 특허를 획득했다. 오토바이 수요가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지노바아시아 관계자는 "국가별 환경, 문화, 국민 성향 등이 제각각인 해외 시장은 서비스와 제품 수요가 천차만별로 다른 만큼, 각 스타트업이 특색에 맞는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면, 현지 시장 안착과 공략이 한층 수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K-스타트업 시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속도를 한층 높여갈 방침이다. 지난 7월 취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를 스타트업 혁신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6월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인수위원회 종합보고회'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스타트업시티(GSC) 건설을 통한 한국형실리콘밸리 완성' 등의 스타트업 육성 의지를 담은 정책 과제를 당시 김동연 당선인에게 전달한바 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