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아주산업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존속법인인 투자 부문 아주와 신설법인인 건자재 부문 아주산업로 인적분할키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아주산업은 이번 인적분할의 목적으로 "아주산업은 레미콘을 포함한 건자재 사업을 60여년 이상 영위함과 동시에 아주 내 다양한 계열사의 모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고 현재 각각의 영역이 커진 상황에서 건자재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분할신설법인인 아주산업은 건자재 사업부문에 집중함으로써 핵심사업의 집중투자 및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여 기업 가치와 주주의 가치를 제고하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주산업은 레미콘, PHC파일, 골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건자재 전문기업으로, 벤처캐피탈, 자동차 유통, 호텔, IT 등의 계열사를 둔 아주그룹의 모기업이다.
투자 부문 아주와 관련해서 아주산업은 "자회사 관리 및 신규 투자 등에 집중하여 경영효율성 및 경영위험의 분산을 추구하고,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업지배구조를 확립할 것"이며, "각각의 조직이 특수성을 명확히 구분하고, 그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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