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올 하반기 군정발전 우수제안 7건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보성 열선루 활용 방안과 '이순신 장군의 보성에서의 9박 10일' 관련 유적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아이디어로 지난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약 20일간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제안 공모를 실시했다.
보성읍 '열선루' [사진=보성군] 2022.09.30 ojg2340@newspim.com |
총 37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1차 심사에서 13건을 추린 후 동상 1건과 장려상 2건, 노력상 4건 등 총 7건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화재 야행 기획과 로고젝터를 활용해 이순신 장군과 12척의 배를 구현하는 내용의 제안이 주목을 받았다.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소관부서의 실행가능성 등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안 공모는 공무원들의 창의적인 발상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선정된 제안뿐만 아니라 37건 제안 모두 실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