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비 확진자 2만3002명↓…위중증 353명·사망 19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423명 발생했다. 월요일 발생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 6차 유행 직전인 6월28일 9889명 이후 14주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신규 확진은 전일(1만2150명)보다 4273명 증가했고 지난주 화요일(3만9425명) 대비로는 2만3002명 줄어들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1만64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631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6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484만8184명, 해외유입은 6만8018명이 됐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53명으로 전날 361명보다 8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310명(87.8%)이다. 최근 1주일간(9월28~10월4일) 일평균은 35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9명으로 60세 이상이 17명(89.5%)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8528명으로 치명률은 0.11%를 나타냈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37명이 숨졌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398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0.5%, 준-중증병상 23.3%, 중등증병상 12.1%며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6%를 나타냈다.
재택치료자는 14만3506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은 전국 177개소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959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72개소(비대면진료가능 기관 8021개소)다.
확진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대면 접촉면회가 풀렸다. 다만 방문객은 면회 사전예약, 신속항원검사로 음성 확인 후 입원·입소자를 만날 수 있다. 실내 마스크, 면회 전·후 환기, 음식물 섭취 금지는 필수다.
감염취약시설의 외박·외출 제한이 풀리고 외부 프로그램 운영도 재개됐다. 외출·외박은 4차 접종을 마쳤거나 2차 이상 접종한 뒤 코로나19 확진이력이 있는 입원·입소자라면 제한 없이 허용된다. 복귀 땐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외부 프로그램은 진행 강사가 3차 접종을 완료했거나 2차 이상 접종 후 확진이력이 있어야 하고 증상이 있을 시 선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자료=질병관리청] 2022.10.04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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