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전주대비 611명↓…위중증 352명·사망 42명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497명 발생했다. 목요일 발생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6차 유행 초기인 지난 7월8일 1만9295명 이후 12주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신규 확진은 전일(3만881명)보다 2384명 감소했고 지난주 금요일(2만9108명) 대비로는 611명 줄어들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2만849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만822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76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476만9101명, 해외유입은 6만7237명이 됐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52명으로 전날 363명보다 11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313명(88.9%)이다. 최근 1주일간(9월24~30일) 일평균은 39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2명으로 60세 이상이 39명(92.9%)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8406명으로 치명률은 0.11%를 나타냈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47명이 숨졌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20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0.3%, 준-중증병상 24.3%, 중등증병상 12.6%며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3%를 나타냈다.
재택치료자는 17만3901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은 전국 177개소 운영되고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957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167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8016개소)다.
이날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10월1일 0시 입국자부터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를 해제 한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 확진율이 8월 1.3%, 9월 0.9%로 낮아지고 있고 최근 우세종인 BA.5 변이의 치명률이 낮다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다.
다만 이 조정관은 "치명률이 높은 변이가 발생하는 등 입국관리 강화가 필요한 경우 재도입을 검토 하겠다"고 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2.09.30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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