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오미크론 대응' 개량백신 500만회분 도입…사전예약 이틀째 10만2000명

기사입력 : 2022년09월29일 12:13

최종수정 : 2022년09월29일 12:13

사전예약자 접종 10월11일 시작
이상반응 240건 인과성 인정·보상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오미크론 변이 BA.1에 대응하는 2가(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예방접종 사전예약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모더나의 개량백신 500만회분을 확보하고 오는 10월11일부터 예약접종에 나선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60세 이상과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겨울철 추가접종 사전예약에 10만1949명이 참여해 전체 대상자의 0.3%가 예약을 완료했다. 사전예약자는 다음 달 1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이번 추가접종에서 먼저 도입된 모더나의 BA.1 기반 2가 백신을 먼저 활용하고 화이자의 BA.1 기반 2가 백신도 신속 도입할 방침이다. 모더나의 2가 백신은 지난 15일부터 총 500만회분이 국내 도입됐다.

사전예약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 1339 콜센터를 활용하거나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면역저하자는 보건소에서 '면역저하자' 대상자 등록(서류 지참 불필요) 후 접종에 참여 가능하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은 방문접종과 자체접종이 가능하고 종사자 등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50대와 18세 이상 성인 기저질환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맞고 있다. 4차 접종은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의 예비 명단을 활용해 접종 받을 수 있다. 2022.07.18 kimkim@newspim.com

지난주까지 신청된 코로나19 백신 이상 사례는 모두 47만8218건으로 전체 예방접종 1억2871만64건의 0.37% 수준이다. 이중 주사 부위 통증 등 일반 이상 사례는 45만9058건(96.0%),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대한 이상 사례는 1만9160건(4.0%)으로 집계됐다.

5~18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 이상 사례는 모두 2만1307건(0.32%)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사례 중 일반 이상 사례는 2만658건(97.1%), 중대한 이상 사례는 627건(2.9%)이었다.

관련해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는 지난 27일 제18차 보상위원회에서 코로나19 백신 피해보상 신청 사례 2208건을 심의, 240건(10.9%)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하고 보상을 결정했다. 이번에 보상 결정된 240건은 모두 진료비 보상이며 사망·장애 일시보상은 없었다.

누적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신청 건수는 8만8300건, 심의 완료 건수는 6만7282건이며 이중 사망 8건을 포함해 누적 2만1071건에 대해 보상이 결정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지원센터는 이날까지 총 319명에게 관련성 의심 질환 의료비(5000만원 한도), 6명에게 사망위로금(1억원)을 지원했다. 부검 후 사인불명 판정이 나온 45명 중 29명에는 위로금(1000만원)을 줬다.

피해보상을 신청하고자 하는 경우는 의사 등이 이상 사례를 신고한 이후 접종받은 자(또는 보호자)가 필요서류를 구비해 관할 보건소로 신청해야 한다. 신청 절차와 필요서류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이나 1339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