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지난주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건설사인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효성중공업을 방문해 대전지역 업체 하도급 수주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5일 밝혔다.
전문건설, 기계설비, 건축자재 협회와 함께 대전 내에서 시공 중인 대형건설사 4개사 본사를 방문한 대전시는 건설사 계약 담당자에게 지역업체 수주지원을 요청했다.
대전시는 지난주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건설사인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효성중공업을 방문해 대전지역 업체 하도급 수주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10.05 nn0416@newspim.com |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시공 중인 하도급율이 저조한 현장에 대한 대안 마련과 향후 발주 예정인 공종에 대해 다수 지역업체 참여를 요청했다. 초기 사업장은 지역건설업체 자재·장비·인력 사용 등을 적극 주문했다.
또 협회와의 소통을 통해 대전지역에 공종별 경쟁력있는 업체를 다수 발굴해 지역건설 활성화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에 대형 건설사는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경쟁력 있는 업체를 지속 발굴하여 참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전시는 신규 사업장 및 하도급율이 저조한 현장의 설계, 시공, 자재, 장비, 건축물 관리 등에 분기 및 특별점검 실시로 지역업체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에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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