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가 가상자산 금융시장에 참여하는 기관들을 위한 단기 금융거래 플랫폼인 '카일리스트(CLST)'에 전략적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카일리스트는 스위스에 위치한 가상자산 기반의 금융회사다. 이 회사는 가상자산 대상 단기금융거래 주선에 대한 스위스 규제 당국의 승인을 획득했다. 위메이드는 스파르탄 그룹, 코인베이스 벤처스, 크라켄 벤처스 등과 함께 투자사로 참여했다.
카일리스트는 기관을 위한 단기 금융거래 플랫폼 '카일리스트 마켓'을 올해 5월에 출시해 운영 중이다. 30개 이상 기관이 등록되어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앰버 그룹, 지에스알(GSR), 알고랜드 등이다.
위메이드가 스위스 가상자산 기반 금융회사 '카일리스트(CLST)'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사진=위메이드] |
위메이드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자사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 3.0' 내 금융 및 디파이(DeFi·Decentralized Finance,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를 확장하고 유럽 지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파이가 전통금융시장을 대체할 것"이라며 "100% 리저브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를 기반으로 한 메인넷 위믹스 3.0에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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