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제19회 한글사랑 큰잔치'가 9일 충북문화교육원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렸다.
충북교육원에 다르면 이 행사는 576돌 한글날을 맞아 훈민정음 반포의 뜻을 기리는 행사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한글날 행사.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
제19회 한글사랑 큰잔치는 충북 최고령 고졸검정고시 합격자인 김능주 어르신과 새터초등학교 1학년 이지아 어린이가 훈민정음 언해본을 낭독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체험활동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표현활동시간에는 운문·산문 글짓기, 한글디자인 경연대회가 열렸다.
문화활동은 오전·오후 동안 환상의 마술쇼가 열려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체험활동에는 한글캘리그라피, 느린엽서, 직지하본인쇄 등 12개 체험부스가 열려 한글의 소중함과 위대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김영미 충북교육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기록유산인 한글이 우리 민족 최고의 창작품이라는 중요성을 알고 청소년들에게 민족의 자긍심을 길러주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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