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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 평택공장, 중대재해법 적용 갈림길…핵심은 '재발방지' 준수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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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전에도 끼임사고…유해요소 방치 여부 검토
고용부 "확인된 위반 사항 대해선 신속 입건 예정"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고용노동부가 최근 20대 여성근로자 사망사고를 낸 평택 SPL 제빵 공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고용부는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입건하겠다는 방침으로, 법 위반의 핵심은 과거 유사 사고 이후 재발방지를 위해 사측이 얼마나 노력했는지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고용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날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한 원인조사와 엄중한 수사를 통해 사고에 대한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규명·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번 사망사고가 발생하기 약 1주일 전에도 유사 사고가 발생했던 점을 감안, 사측이 사고 이후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했는지 면밀히 들여다보기로 했다.

SPL 평택공장 전경 [사진=SPC 그룹 홈페이지] 2022.10.16 swimming@newspim.com

현재 고용부는 이번 사고에서 재해가 발생한 소스 혼합기의 자동인식센서 부착 여부와 SPL의 내부지침에 2인1조 작업이 명시됐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재해가 발생한 샌드위치라인에는 총 9대의 혼합기가 있었다. 이중 센서를 통해 뚜껑을 열면 작동을 멈추는 기계는 2대로, 나머지 7대는 이같은 근로자 안전보호장치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산안법상 2인1조 작업이 안전조치 의무사항으로 규정되진 않았으나 사측에서 유해·위험방지 조치 중 하나로 2인1조 작업을 내부지침에 규정했을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이라는 게 고용부 설명이다. 고용부는 이날 SPC 계열 다른 공장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여부에 대한 조사를 추진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사고경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체계 등에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확인하고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오전 6시경 SPC 계열사 SPL 평택공장에서 99년생 여성 근로자 A씨가 샌드위치 소스 혼합기에 상체가 끼어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구조됐으나 현장에서 사망했다. SPL 평택공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베이커리 생산 공장이다.

한편 SPL에서 발생한 20대 근로자 사망 사고가 사회적 공분을 사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24일 열리는 종합 국정감사에 강동석 SPL 대표를 증인으로 소환한 상황이다. 강 대표는 당일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swimmi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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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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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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