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19일 임단협 조인·해단식 연기
"광명공장서 사망사고…조사중"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기아 노사가 19일 예정됐던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조인식을 연기했다.
이날 오전 6시께 경기 광명시 소하동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조합원의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기아 노조는 전날 임단협 2차 장점합의안을 가결했다. 노조원 전체 2만8229명 중 2만6490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65.7%)한 가운데 1만7409명이 노사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반대표는 9020명, 무효표는 61명이었다. 이에 따라 기아는 이날 오전 10시 광명 본관 1층에서 조인식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19일 기아 소하공장에서 화재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직원 커뮤니티 블라인드 갈무리] 2022.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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