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지난 15일 경기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사고로 숨진 20대 근로자 A씨의 장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20일 A씨 유족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께 평택장례문화원에서 발인 후 천안추모공원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평택 SPL 제빵공장 입구에 숨진 근로자를 추모하기 위해 회사 입구에 설치된 분향소.2022.10.20 krg0404@newspim.com |
A씨는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께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 교반기를 가동하던 중 사고로 숨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 18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SPL제빵공장 안전 책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다음날인 19일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끝내고 유족에게 인계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온라인상에서는 '피 묻은 빵을 먹을 수 없다'는 비판과 함께 SPC 계열사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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