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1시 박물관 마당에서… 수원시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어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광교박물관이 '독도의 날'을 맞아 10월 25일 오전 11시 박물관 야외에서 창작뮤지컬 '독도 아리랑'을 상연한다.
관련 홍보물 [사진=수원시] |
23일 박물관에 따르면 '독도 아리랑'은 초등학생 창준이가 안용복을 만나 독도와 관련된 역사를 배우며 독도의 소중함을 느끼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단 중원극회의 작품이다.
초등학생 이상 어린이와 동반 가족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유튜브 검색창에서 '수원시' 검색)에서 25일 오전 11시부터 11월 7일까지 공연 영상을 볼 수 있다. 단체 관람은 광교박물관에 문의해야 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학급 전체 학생이 공연을 감상하는 장면을 촬영한 후 온라인으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고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참가 학급 학생 전원에게 기념품(수원광교박물관 볼펜)을 증정한다.
또 공연을 관람하는 인증사진을 본인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해시태그(#수원광교박물관)와 함께 올린 후 '수원광교박물관'을 팔로우(또는 친구 맺기)를 하고,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독도섬 방향제 만들기 키트)을 증정한다.
수원광교박물관에는 독도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다. 수원광교박물관과 독도박물관(울릉군)은 고 사운 이종학 선생(1927~2002)과 인연으로 꾸준히 문화교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독도박물관 초대 관장을 역임한 이종학 선생은 수원군 출신으로 일제가 왜곡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다. 독도와 관련된 수많은 자료를 수집해 수원시와 독도박물관에 기증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