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24일 글로벌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 클라우드포씨와 한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및 아세안 지역에서 공동 GTM(Go To Market, 시장 진출) 모델 개발을 위한 기반을 확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영업 인센티브 및 전문가 조직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포씨(Coud4C)의 영업 및 엔지니어 인력을 대상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및 솔루션 교육을 제공하고, 클라우드포씨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파트너로서 국내를 비롯해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시네아 등 아세안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한다.
스리다르 피나퓨레디 클라우드포씨 글로벌 회장(왼쪽)과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사진=네이버클라우드] |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다양한 산업별 사스(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강점으로 클라우드포씨와 함께 협력을 확대한다. 클라우드포씨는 전 세계 52개국 26지역에서 4000곳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고객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진출 확대 계획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톱3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로 자리매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포씨의 글로벌 파트너십 관련 전문 지식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여정을 지원하며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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