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철도 개통시 서울 주요지역 약 30분이내 접근 가능
금정역에 연결 예정…역세권 지식산업센터 '트리아츠' 주목
[군포·대전=뉴스핌] 최환금 기자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의 윤곽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역 주변 개통 수혜 지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TX는 수도권 인근 지역과 서울 주요 지역을 30분 생활권으로 만들 대표적인 철도 교통사업이다. 정부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지역 개발의 핵심 사안으로 수혜 효과기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A노선은 파주 운정~삼성~화성 동탄 83.1km를 잇는 노선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B노선의 경우 인천 송도국제도시~여의도~남양주 마석으로 82.7km가 연결되며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30년 개통 예정이다. C노선은 덕정~금정~상록수, 수원 간 85.9km을 잇는 노선으로 내년 1월 실시협약을 체결 후 2028년 개통 예정이다.
군포 트리아츠 투시도. [사진=군포복합개발피에프브이] 2022.10.24 atbodo@newspim.com |
이 가운데 C노선이 개통될 경우 기존 저평가 받았던 경기 서남부권 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에 따르면 GTX-C노선 개통 시 하루 평균 35만 명이 이용하고 승용차 통행량은 하루 7만 2000대 가량 감소해 GTX-C 노선의 경제적 효과가 5조 7000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군포시에 위치한 금정역에 연결되는 GTX-C노선을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 삼성역까지 약 14분, 경기 의정부까지 약 27분이면 닿을 수 있다. 군포에서 서울 강남권 접근이 한층 용이해지는 것과 주변의 금정지구·본신도시·군포지구·당정지구 등과의 연계성도 높아진다.
이 같은 상황에 군포복합개발피에프브이 시행에 태영건설·SK에코플랜트·SK D&D가 시공으로 경기도 군포시 군포역세권복합개발지구에 지식산업센터 '트리아츠'를 분양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연면적 약 24만㎡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규모로 업무형과 제조형이 결합된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 공급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역세권'이다. 단순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곳이 아닌 하나의 도시로 탈바꿈되면서 사람들이 역세권개발지구로 모여들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트리아츠'는 인근 금정역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수원)이 지나는 복합환승센터 설치가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금정역에 개통되는 GTX-C노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역 및 주요 업무지구까지 빠른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전철 1호선 군포역을 통해 강남·시청·용산 등지에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사당 및 구로는 20분 대, 수원은 약 14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금정IC와 군포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전역 이동이 용이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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