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섭 광주 서구의원 대표발의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오미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윤석열 정부의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 정책 폐기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오 의원은 "질 낮은 일자리라는 비판을 받아 온 공공형 일자리를 줄이고 민간형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방침이 고령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6만여 개의 일자리를 앗아갔다"며 "우리나라 노인빈곤율 및 자살률이 OECD 1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개인·사회·국가적 부작용의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이다"고 주장했다.
오미섭 광주 서구의원 [사진=광주 서구의회] 2022.10.24 kh10890@newspim.com |
이어 "월 27만원의 공공형 노인일자리가 고령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자기효능감과 자존감을 고취하고 정서적 위안을 제공했었던 만큼 효율성 부분에만 치중해 판단할 사안이 아니다"며 "공공형 노인일자리 사수 및 정책적 대안을 위해 정부 정책의 재검토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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