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택시업계 만난 원희룡 "카카오 독과점이 피해 키웠다…경쟁 지원"

기사입력 : 2022년10월24일 15:34

최종수정 : 2022년10월24일 15:34

이번주부터 심야 호출료 순차 출시…심야운행 당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택시업계를 만나 독과점 폐해를 막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이 경쟁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심야 택시난 완화를 위해 택시업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원희룡 장관은 24일 전국전국법인·개인택시연합회회장, 서울법인·개인택시조합 이사장과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플랫폼이 성장해 경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전국전국법인·개인택시연합회회장, 서울법인·개인택시조합 이사장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원 장관은 "지난 주말 카카오T 서비스 일시 중단 사태는 택시호출 시장의 독과점이 피해를 키운 면이 있다"며 "규제샌드박스, 신규 서비스 출시 지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4일 발표한 심야 택시난 대책에 대해서는 "이번주부터 심야 탄력호출료가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다수 지자체가 부제 해제를 검토 중"이라며 "택시업계가 심야 운행에 적극 나서주기를 기대한다"고 원 장관은 말했다. 반반택시는 이번주, 타다·티머니·카카오는 내달부터 심야 탄력호출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원 장관은 "개인택시는 심야 운행조 운영, 법인택시는 빔야 근무자 확대 편성 등 자구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해 국민 이동 편익을 증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