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한우데이'...두 달치 물량 확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마트와 SSG닷컴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한우를 최대 50% 할인하는 '이마트 한우데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와 SSG닷컴이 이번 한우데이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약 170톤이다.
일반적으로 이마트 한우가 일주일 동안 20톤 정도 판매되는 것을 고려하면 4일간 판매를 위해 약 2달치 물량을 준비한 셈이다.
이마트 한우 [사진=이마트] |
이마트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등심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등심 외 품목은 40% 할인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1등급 등심의 100g당 가격은 6814원이다.
이마트 한우데이 1등급 등심 행사가격은 100g에 5690원으로, 도매가보다 약 16.4% 저렴하다.
특히 이마트와 SSG닷컴은 고객들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 사전예약 제도'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전국 이마트 내 온라인 배송센터인 'PP(Picking/Packing)센터' 권역에서 시간대 지정 배송 '쓱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행사기간 한우를 구매하면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받을 수 있다.
노승민 이마트 한우 바이어는 "한우를 저렴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값 한우 행사를 선보인다"며 "이마트는 한우데이뿐 아니라 이후 쓱데이에서도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