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객 반응 좋아 올해 물량 50% 늘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사과 피크'를 열고 프리미엄 햇사과 3개 품종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 상품으로 '양광사과(4~7입/봉)', '시나노 골드(4~6입/봉)'을 각각 7980원에 '감홍사과(4~7입/봉)'을 9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사과 매장 [사진=이마트] |
이마트는 햇사과 기획전을 1년 전부터 기획했다. 이마트 사과 바이어는 2021년 프리미엄 사과 매출이 20년 대비 약 2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하고, 사과 물량을 전년 대비 약 50% 가까이 추가 확보했다.
이마트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품종 다양화라는 테마로 딸기 10여종, 토마토 17종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쉽게 보기 어려운 이색 품종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고르는 재미를 선사했다.
실제 매출을 살펴보면 품종 다양화는 매출 증대로도 이어져 2021년 딸기는 17.5%, 토마토는 19.3% 매출이 각각 증가했다.
사과 역시 10월에 출하되는 프리미엄 사과 3개 품종을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품종 다양화에 대한 좋은 반응을 이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지승묵 이마트 사과 바이어는 "10월에 2~3주만 짧게 출하되는 프리미엄 사과 품종들은 현재 좋은 날씨 영향으로 작황이 양호해 맛과 시세 모두 안정적"이라며 "다양한 품종에 대한 고객 관심과 선호가 높아진 만큼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과를 찾아 나서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