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GS건설, 3분기 영업익 1230억·18% ↓…분기 누적 수주 '역대 최대'

기사입력 : 2022년10월26일 15:26

최종수정 : 2022년10월26일 15:26

작년비 67.6%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 3분기 누적 수주
선제적으로 원가율 조정하며 영업익 감소…변수 대비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GS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반면 누적 신규수주 12조4470억을 기록하며 3분기 누적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수주를 달성했다.

GS건설은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8% 감소한 12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GS건설 사옥 그랑서울 [사진=GS건설]

매출액, 세전이익은 각각 2조9530억원, 2320억원으로 36%, 29.6% 증가했다. 미래 성장을 반영하는 신규수주는 4조6780억원으로 77.9% 늘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8조3770억원, 영업이익 4430억원, 세전이익 6850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0.5% 증가, 2.4% 감소했다.

특히 3분기 누적 기준 신규수주는 1969년 창사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 전년 대비 67.6% 늘어난 12조44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전 3분기까지 누적 최대 신규수주 기록은 2014년에 달성한 10조1660억이었다. 아울러 3분기까지 올해 수주 목표(14조6420억원)의 85%를 달성하며 목표 초과 달성 기대감이 높아졌다.

GS건설 관계자는 "대표적인 성장지표로 꼽히는 매출과 신규수주 등이 크게 늘어나며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견고한 성장 모멘텀을 확인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환경 변화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조정해 다소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가율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반영, 향후 어떤 변수가 발생해도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지속될 될 것"이라며 "건설업을 둘러싼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올해 신규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이어갈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고 향후에도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