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개 우수팀, 총 상금 500만원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 26일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서울 시민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한 이번 '서울 시민 데이터를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경진대회'는 선발된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법 교육(8~9월) ▲경진대회(9~10월) ▲발표평가(10월 20일)를 거쳐 최종 우수팀을 선발했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
최종 우수팀은 총 9개팀이 선정됐으며, 서울시장상 5점,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상 4점과 총상금 500만원 규모로 시상한다. 대상(1개팀)은 '서울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전용 리프트 우선 설치 필요지역'을 도출한 15팀(김범순 외 2인)이 수상했다.
최우수상(2개팀)은 '교육소외지수 개발 및 이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 우선배치 초등학교 입지 선정'을 도출한 정현이다(박정현 외 2인)팀과 '서울시 집중호우피해 사전 예측기반의 액션플랜 제안'의 데분트리오팀(박성원 외 2인)가 선정됐다.
이날 1부에서는 시상식과 함께 대상 및 최우수상팀의 과제 및 성과 발표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청년들의 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진로 결정을 돕기 위한 '데이터 추상화(정준수 교수, 한성대학교)'와 '멘토의 직장생활 엿보기(지남현 수석, LG전자)'특강이 이어졌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 나은 스마트시티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참여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과제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수요를 담은 재단 사업 및 연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