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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규모 판매시설 화재사고 예방 안전점검 실시

기사입력 : 2022년10월27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10월27일 11:15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안전 점검 실시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9월 대전 현대아웃렛 지하주차장 화재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시내 중소규모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하주차장을 보유한 연면적 1만5000㎡ 이하의 판매시설 12개소를 표본 대상으로 소방, 전기분야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으로진행했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주요 점검사항은 판매시설과 지하주차장 내 피난시설, 방화시설, 소화설비 및 경보설비 관리상태 등의 소방분야와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은 각종 전기설비(배전설비 등)의 관리상태 등이며, 안전관리체계 및 긴급대피체계 적정성, 안전점검 실시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총 91건의 지적사항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피난계단 및 복도 화물적치, 방화문 상시 개방 등 20건은 즉시 시정하였으며, 소화기 미비치 및 부적정 소화기, 노후 또는 파손 설비의 교체 및 관리 등 조치가 필요한 지적사항은 관계기관에 통보해 지속적으로 조치 관리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최진석 안전총괄실장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중소규모 판매시설에서 화재사고예방 안전수칙 위반사항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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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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