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내달 2일 오후 2시 평동 군사격장 소음영향도 조사결과(안)에 대해 육군교육사령부 주관으로 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설명회는 지난 6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2차례 실시한 소음영향도 조사 과정 및 결과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대만 공군의 F-16 전투기가 훈련하고 있다.(기사와 관련 없음)[사진=로이터 뉴스핌] 2015.07.04 kh10890@newspim.com |
평동 포사격장 인근 주민과 소음측정을 담당한 용역사, 상무대 포병학교, 육군교육사령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이후에는 사격장 소음대책지역이 12월 지정·고시된다.
사격장 소음영향도 조사 결과에 따라 월 사격일수와 전입시기, 근무지 위치를 고려해 감액 차등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에 광산구는 2023년 1월부터 보상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평동사격장 소음대책지역 해당 여부는 군소음대책지역 조회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소음대책지역 해당여부 등을 확인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주실 것을 바란다"며 "정당한 소음피해 보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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