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야, '이태원 참사'에 대통령실·국회사무처 국정감사 내달 8~9일로 연기

기사입력 : 2022년10월31일 17:29

최종수정 : 2022년10월31일 17:29

당초 내달 3~4일에서 닷새 미뤄
국민애도기간 대통령실 수습 지원 차원

[서울=뉴스핌] 박성준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국민애도기간을 맞아 오는 11월 3일 예정된 대통령실 국정감사를 5일 연기해 11월 8일에 실시하기로 31일 합의했다.

또한 국회 운영위원회는 11월 9일 오전에는 국회사무처와 인권위원회, 오후에는 대통령비서실에 대한 예산심사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지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398회 국회(임시회) 제 8차 본회의에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재석 245인 찬석243인 반대 1인 기권1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2 photo@newspim.com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고 수습이 먼저라는 데 공감대를 이뤄 이같이 결정했다. 

진성준 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뜻밖의 참사를 당해 국민 모두가 슬퍼하며 애도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이 사고 수습을 전체적으로 지휘해야 하기 때문에 연기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당내에 모였다"고 했다.

이어 "그에 따라 오늘 오전 송언석 수석부대표께 연락을 드렸고, 송언석 수석부대표도 동의했다"고 연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진 수석은 "정보위원회 국감이 늦어지고 있다는 연락을 받아서 전화로 소통했다"며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기로 한 대통령실 국감을 11월 8일 오전 10시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운영위 소관 기관인 국회사무처와 국가인권위 예산심사는 11월 9일 오전에 진행하기로 했고 대통령실 예산심사는 오후에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도 "현재 벌어진 이태원 참사의 컨트롤타워가 대통령실이기 때문에 이같이 정했다"며 "진성준 의원이 송언석 의원에게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