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로쿠, 광고시장 충격 속 4Q 매출 전망 부진...시간 외서 17%↓

기사입력 : 2022년11월03일 08:18

최종수정 : 2022년11월03일 08: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스트리밍 기기(셋톱박스) 제작업체 로쿠(종목명:ROKU)가 실망스러운 가이던스 탓에 시간 외 거래에서 17% 넘게 급락 중이다.

2일(현지시각) 로쿠는 3분기 순손실이 1억2220만달러, 주당 88센트로 1년 전 순이익 6894만달러, 주당 48센트에서 적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로쿠의 활동 계정 수는 230만개가 늘어 1년 전 기록한 130만명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의 경우 신규 가입자 수가 240만명 정도였다.

로쿠는 4분기 총 매출 전망치로 약 8억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1년 전의 8억6533만달러보다 줄어든 수치이며,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8억9550만달러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역대급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 불확실성, 미국과 중국 간 긴장 고조 등으로 온라인 광고업계가 타격을 입으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예산이 빠르게 줄고 있는 상황이다.

앤소니 우드 로쿠 최고경영자(CEO)는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있지만 거시 경제 여건으로 인해 임의 소비 지출이 줄고 광고 예산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TV 스캐터 시장(scatter market, 임의 시간에 무작위로 개별 광고를 판매하는 시장)에 충격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악조건들이 일시적일 것으로 기대하나 언제 안정화되거나 반등할지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규장서 로쿠 주가는 전날보다 4.35% 떨어진 54.32달러로 마감된 뒤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17% 넘게 추가 하락 중이다.

로쿠의 스트리밍 스틱 [사진=업체 홈페이지]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