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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분기 영업익 8392억·91% ↑…여객 매출 4배 '껑충'

기사입력 : 2022년11월03일 17:02

최종수정 : 2022년11월03일 17:02

화물 매출 1.8조…경쟁 심화·수요 감소에도 12% ↑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국제선 여객 회복세에 힘입어 대한항공의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대한항공은 별도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839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 여객기 [사진=대한항공]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6684억원으로 6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314억원으로 222% 늘었다.

3분기 여객 매출은 입국 전 코로나 검사 의무 폐지 등 출입국 규정 완화에 따른 국제선 수요 회복에 힘입어 1조4543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3분기(3319억원) 대비 4배 이상(338%) 증가했다.

화물 매출은 작년 대비 12% 증가한 1조8564억원을 기록했다. 전 세계의 여객 재개 확대에 따른 밸리 카고(Belly Cargo) 공급 증가로 경쟁이 심화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둔화 및 계절적인 영향으로 항공화물 수요가 약화하고 있지만 탄력적인 공급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4분기 화물사업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수요가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연말 및 계절성 수요 유치를 통해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여객사업은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부정기편 등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대응하겠다"며 "향후 유가, 환율, 금리 상승과 같은 대외환경 악화에도 기민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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