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LG헬로비전은 2022년 3분기 매출 3259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59.6% 증가한 수치다.
LG헬로비전 사옥. [사진=LG헬로비전] |
당기순이익은 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9% 늘었다.
부문별로는 HOME 수익이 1706억원, 알뜰폰(MVNO) 수익이 418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렌탈(할부판매), 기업간거래(B2B)를 포함한 기타 수익은 11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4% 증가했다.
LG헬로비전 관계자는 "국내 신형 프리미엄폰 출시에 맞춰 '자급제+알뜰폰' 조합을 찾는 MZ세대를 겨냥해 데이터 무제한 유심 혜택을 늘리고, 오픈마켓∙무인매장 등 비대면 유통채널을 강화한 결과 MVNO 수익이 증가했다"며 "기타수익 증가는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 반영 영향으로 큰 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3분기에는 사업부문별 고른 성장과 더불어,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 반영으로 영업수익∙영업이익 상승폭이 확대됐다"며 "남은 기간 고객경험 혁신에 집중하고, 비대면 중심 영업체질 개선과 지역형 사업모델 발굴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성장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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