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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사우디 수주지원단' 성과 기대...中 광군제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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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0일 美 10월 CPI 발표
"예상보다 높으면 증시에 충격 우려"
사우디 수주지원단 출격...성과 기대감↑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미국에서 향후 긴축 방향성을 가늠할 지표인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국내 증시에서는 지난주 테마주로 주목받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관련주와 중국 광군제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 전망하는 CPI 상승률은 8.1% 수준으로, 여전히 8%대를 상회하고 있다.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웃돌 경우 내달 열리는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긴축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2월 금리 인상을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이 아니라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수도 있어서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금리인상 관련해 여전히 갈 길이 남아있다"며 "최종 금리 수준은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기준금리가 9월 점도표에서 제시된 내년 기준금리인 4.6%를 넘어 5%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 발언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물가지표의 뚜렷한 하향 안정을 확인해야 한다며 매파적인 입장을 피력한 만큼 12월 FOMC 이전에 발표되는 두달치(10~11월) 물가지표의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물가지표상의 관심사는 임대료 부분인데 근원 물가상승률이 낮아지는 속도가 매우 더디다면 금융시장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 방문단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이다. 일명 '수주 지원단'은 4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네옴시티 현장 등을 찾아갈 계획이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계획중인 710조원 규모의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다.

정부에서는 해외건설 수주 500억 달러(약 70조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네옴시티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공략하고자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통치차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방한을 앞둔 상황이어서 이번 방문이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방문단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 코트라와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 KT, 네이버가 참여한다.

중국에서는 오는 11일부터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가 열린다. 글로벌 경기가 위축되면서 연말 쇼핑 분위기가 움츠러든 상황에서 K-뷰티 수요가 살아날지 주목된다. 국내 뷰티업계 대표주자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광군제 수요 기대감에 지난 4일 상승 마감했다.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6.32% 오른 55만5000원에 장을 마쳤고, 아모레퍼시픽은 12.77% 오른 10만9500원으로 마감했다.

디스커버리, MLB 등을 판매하는 F&F도 7%대 상승 마감하며 광군제 수혜 기대감을 반영했다. F&F는 지난달 24일 광군제 사전판매 기간에 스포츠 및 캐주얼 랭킹 7위에 올랐다. 평균 20%대의 낮은 할인율을 보였음에도 높은 실적을 기록하며 광군제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

중국 광군제는 지난 2009년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타오바오가 독신자를 위해 시작한 세일 축제다. 현재 중국 내 최대 쇼핑 축제로 자리 잡으며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린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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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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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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