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의원 "아산시민 숙원 반영된 마땅한 결과"
[아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립경찰병원 분원' 1차 후보지로 충남 아산시가 선정됐다.
11일 충남도는 경찰청의 국립경찰병원 분원 부지평가위원회가 아산시 초사동 경찰타운을 후보지 3곳 하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남 아산시 초사동 경찰타운 전경. [사진=충남도] 2022.11.11 gyun507@newspim.com |
그간 충남도는 분원 아산 설립이 윤석열 대통령 충남 공약인 만큼 이곳에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던 중 경찰청이 관련 TF팀을 구성하며 지난 6월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면서 도민 반발이 거세게 일기도 했다.
이번 선정된 후보지 3곳은 사전작업 및 부지평가위원회 1차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공모에는 19개 지자체가 뛰어들며 24개 부지를 제출하는 등 치열한 유치 경쟁이 일었다.
1차 후보지로 선정된 곳은 충남 아산과 경남 창원, 대구 달성군이다. 도는 향후 경찰병원 분원이 확정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경찰병원 분원 1차 후보지에 아산시가 포함된 것에 대해 지역 정계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회 이명수 의원(국민의힘, 아산)은 "1차 후보부지에 충남 아산이 포함됐다는 것은 아산시민의 숙원이자 열망이 깊이 반영된 결과로 마땅한 결과를 내준 경찰청 등 정부 측에도 감사를 전한다"며 "경찰병원 분원이 최종적으로 충남 아산에 건립될 수 있도록 더욱 부지런히 활동하며 제가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종 선정을 위한 강한 포부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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