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12~13일 2일간 영통구 아브뉴프랑 광교점 야외 광장에서 '2022년 제3차 수원시 사회적경제 오픈마켓 썸(SSEOM, Suwon Social Economy Open Market)'을 운영했다.
아브뉴프랑 광교점 야외 광장에서 열린 '2022년 제3차 수원시 사회적경제 오픈마켓 썸(SSEOM)' 행사 [사진=수원시] |
14일 시에 따르면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원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제품 구매 촉진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수원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비롯한 32개 기업(주식회사마음샘·수원양조협동조합·수원공정무역협의회 등)이 생산한 80여 개 제품을 판매·홍보하는 부스가 운영됐다. 품목은 △더치커피 △꽃차 △생활용품 △주방용품 △비건 가죽제품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제품 △'수원이' 캐릭터 인형 등이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8~9월 수원역 2층 대합실(1차 행사)·권선구 NC백화점 수원터미널점(2차 행사)에서도 '사회적경제 오픈마켓 썸'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사회적경제기업은 빈부격차·환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운영되는 법인·단체 등을 말한다. 수원시에서는 2022년 11월 현재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5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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