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위험자산 선호 심리 살아나며 일제히 상승

기사입력 : 2022년11월15일 04:23

최종수정 : 2022년11월15일 04:26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0포인트(0.14%) 상승한 432.86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88.44포인트(0.62%) 오른 1만4313.3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4.55포인트(0.22%) 뛴 6609.17,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67.13포인트(0.92%) 오른 7385.17로 집계됐다.

이날 독일 DAX 지수는 지난 6월 9일 수준에 도달했으며 사흘 째 연속 상승했다. 이는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한 9월 29일 이후 20% 상승한 수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유럽증시는 인플레이션 둔화 영향이 이어지며 소폭 상승 출발하며 오름세를 유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데 따라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곧 공격적인 긴축 정책을 늦출 것이는 예상에 베팅하고 있다. 

하지만 전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했지만 금리 인상 완료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언급해 시장의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월러 이사는 시드니에서 투자은행 UBS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연준이 12월 혹은 이후 회의에서 50bp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가까워질 때까지 금리는 한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산업생산 증가세가 전월보다 감소했다. 유럽연합(EU) 통계국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9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 수정치 2.0%보다 줄어든 수치이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1% 증가를 크게 상회했다. 또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로는 4.9% 증가해 직전월의 2.8% 증가보다 개선됐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산업 위축과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내놨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