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안철수 "지금 당무감사 할 시기 아냐…공천 직전이 적절"

기사입력 : 2022년11월16일 11:51

최종수정 : 2022년11월16일 14:27

"당 상황과 인재상 고려해 공천 직전 사람 뽑아야"
"정치적 요소때문에 바뀌는 것 걱정 여론 높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전국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당무감사를 두고 "지금은 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주최 조찬 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말한 뒤 "공천 직전에 당무감사는 어차피 하기 때문에 당 상황과 인재상을 파악해 그때 적절한 사람을 공천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정책포럼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이야기 하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안 의원은 "현재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예전 당협위원장하고 다른 점이 있다"며 "특히 수도권은 새롭게 영입돼서 자기가 빚을 내서라도 서울시장 선거, 재보궐,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까지 치뤘다. 근데 중간에 당무감사를 해서 다른 사람으로 바꾼다면 완전 분열될 수밖에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안 의원의 '공천' 방향에 관심이 쏠렸다. 이날 참석한 인터넷 언론사 대표가 '당 대표가 되면 이준석 전 대표를 공천할 건가'라고 질문하자 "(노원병)은 제가 재선했던 지역이니 이 전 대표가 저만큼 알겠냐"며 "그 지역에서 누가 제일 나은가하는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다. 원칙이 제일 중요하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전당대회 시기도 '당무감사'를 변수로 꼽았다. 그는 "당무감사를 하게 되면 2월에 못하고 6월에 하게 될 것"이라며 "4월 재보궐 중에는 전당대회를 하는 경우는 없다. 2월 아니면 6월에 당대표가 뽑힐텐데 현재로서는 당대표 선거를 언제 할지 확정이 안 됐다"고 했다.

안 의원은 포럼 직후 취재진이 '당무감사 반대 이유'를 묻자 "빈 곳만 채우면 된다"며 "여론을 청취해보면 현재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현재 당무감사가 적절한 시기인가에 의구심을 많이 표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어떤 객관적 지표나 공헌도나 실력이 아닌 다른 정치적 요소 때문에 바뀌는 걸 걱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국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당무감사에 착수한다. 지난 14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당무감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위원장에 이성호 전 국가인권위원장을 내정했다. 당무감사위는 조만간 위원들을 선임하고 당무감사를 공고할 예정이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